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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동일알루미늄 특별근로감독 착수수년 간 연장근로시간 위반 정황 드러나
데일리코리아 기자  |  thedaily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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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2  18: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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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기자협회 특별취재팀 공동보도]

   
▲ 부산고용노동청 양산지청.

에어컨 열교환기 등을 주로 생산하는 동일알루미늄주식회사가 수년 동안 연장근로시간 제한을 상시적으로 위반해 왔다는 진정서가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에 접수돼 곧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고용노동청 양산지청의 한 관계자는 12일 동일알루미늄 김해공장의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 진정받은 내용을 토대로 먼저 최대한 빨리 사실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지청은 동일알루미늄 김해공장을 상대로 연장근로시간 제한 위반 부분 등에 대해서 우선 사실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근로기준법 53조는 연장근로 제한 시간을 1주 간에 12시간을 초과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는 사용자에게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동일알루미늄 김해공장의 일부 근로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4주간 기준으로 80여 시간에 달하는 연장근로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1주간 기준 12시간으로 연장근로 시간이 제한되므로 4주간 48시간 제한시간을 넘어 30여 시간을 더 연장근로한 것이다. 수년 간 과혹한 연장근로에 시달리다 못한 근로자 중 일부는 최근 이 회사에 항의 차원의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일알루미늄은 동일방직(동일그룹)의 계열사로 2016년 동일방직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김해공장은 24시간 2교대로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이 회사 근로자들은 오전 8시~저녁 8시, 저녁 8시~익일 오전 8시까지 하루 12시간을 근무해 온 것이다.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관계자는 빠른 시일 안에 동일알루미늄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해 연장근로 위반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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