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코리아
뉴스
과로사 집배원, 인원 채용 급선무우정노조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
김철관 대기자  |  3356605@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7.24  10:24:2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우체국 우정노동자들이 집배원 과로사 근절, 부족인원 증원 등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 결의대회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시청광장 앞에서 한국노총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김명환) 2만 여 명의 조합원들은 장시간 노동 철폐와 과로 근절 대책, 집배원 충원 및 궐위 인원 즉시 충원 등을 주장했다.
 
이날 전국우정노조는 "올해도 12명이 과로로 쓰러지거나 업무 중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며 "지난 6일 경기 안양우체국 앞에서 40대 집배원 원아무개씨가 분신을 해 숨진 일이 발생했다"고 집배원 근로환경 개선을 정부에 촉구했다. 
 
특히 전국우정노조는 ▲ 집배원 과로사 특단의 대책 ▲ 집배원 부족인력 3600여 명 증원 ▲ 별정우체국법 개정 경력직 공무원화 ▲ 비정규직, 상시계약 집배원, 택배원 전원 정규직화 ▲ 결위된 우정직(계리 등) 유아휴직 대체인력 충원 등을 촉구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우정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에 과로사와 자살로 내몰리고 있다"며 "한국노총이 앞장서 우정노조와 함께 힘차게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투쟁사를 한 김명환 전국우정노조위원장은 "절대적 인력부족으로 집배원들은 새벽에 출근해 캄캄한 밤이 돼야 퇴근을 한다"며 "그동안 수없는 과로사 근절을 위해 인력충원을 해왔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외면했다"고 강조했다.
 
집배원 노동자 자녀 박성균(13)군도 무대에 올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아빠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줄어드리고 싶어 대통령 할아버지에게 부탁드린다"며 "집배원 아저씨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집배원 아저씨를 많이 늘려주세요"라고 전했다.
 
   
▲ 행진
무대에는 '집배원은 기계가 아니다', '부족인력 충원하라' 등의 글귀가 이목을 집중시켰고, 집회 참석자들은 '장시간 노동 철폐하고 과로근절 특단 대책 내놔라', '집배원을 당장 충원하고 결위 인원 즉시 충원하라' 등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호소했다.
 
집회참석자들은 결의대회가 끝난 후 '집배원도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라고 쓴 현수막을 앞에 두고, 검은 만장과 노조 깃발을 들고 서울시청에서 광화문을 향해 거리행진을 벌였다.
 
우정노조 결의대회에는 전국 8개 지방본부, 248개 시군단위지부 등에서 근무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우정 노조는 지난 6월 26일 이용득 더불어민주당 의원, 7월 18일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회환경노동위원과 함께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배원 과로사 근절대책과 부족인력 증원"을 촉구하기도 했었다.
< 저작권자 © 데일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철관 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최근인기기사 
1
가이 라이더 사무총장 "서울선언 실천"강조
2
좋은 일자리 창출 서울선언의 의미
3
좋은 일자리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천
4
지속가능한 도시와 더 나은 노동 세계 만들기
5
좋은 일자리, 도시에서 이해당사자들의 역할은?
6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위원장 "지하철 안전 인력확보"촉구
7
참여연대 "단통법 3년, 국민들만 손해봤다"
8
안희정 도지사 "친환경 달걀 인증 , 지방정부로 넘겨야"
9
도시는 노동자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10
문성근 "국정원 문건, MB소환해야"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 8길 31  |  대표전화 : 070-8613-5517  |  팩스 : 02-732-5518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994 (2012.3.2)  |  발행인 : 노진선미  |  편집인 : 권금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진선미
Copyright © 2012 데일리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daily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