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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태화, '엑스(X) 같은 사랑' 첫 앨범 출시헬조선의 극한 사랑의 이별 담아... '차표 한장' 조동산 선생 작사
이준희 기자  |  thedaily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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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9  07: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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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통 트로트가수 태화. (크리에이티브 이스트 제공)

시쳇말로 '헬조선'이라는 요즘 세태에 극한 사랑의 이별을 정통 트로트로 노래한 태화의 첫 앨범 <엑스(X) 같은 사랑>이 출시됐다.

<엑스(X) 같은 사랑>은 정통 명품 트로트를 지향한다. 이 작품은 <차표 한 장>, <미스 고>, <몇 미터 앞에다 두고>, <성은 김이요>, <너는 내 남자>, <천년을 빌려 준다면> 등 오랫동안 유려한 정통 트로트를 창작하여 숱한 히트곡을 내어온 조동산 선생(작사・작곡가)과 한국 트로트계의 칼리오페를 꿈꾸는 신인 트로트 가수 태화(여, 26세)가 만나 1년 6개월의 작업 끝에 지난 27일 탄생했다.

신인 트로트 가수 태화는 살사, 라틴 댄스에 능하며 검도는 그녀의 비장의 무기다.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기며 직접 대중가요를 작사, 작사하는 만능엔터테이너다.

타이틀 곡인 <엑스(X) 같은 사랑>은 도발적이면서도 강렬한 곡명처럼 이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랑을 ‘엑스(X) 같은 사랑’이라 칭하면서, 사랑했던 그 대상이 결국 자신을 배신한 위선자였음을 영문자 ‘X’자의 형상을 빌려 노래하고 있다.

   
▲ 트로트가수 태화의 첫 앨범, '엑스(X)같은 사랑'. (크리에이티브이스트 제공)

한마디로 ‘엑스(X) 같은 사랑’은 ‘X’는 ‘잘못된 사랑’ ‘그릇된 사랑’의 방정식을 말한다. <엑스(X) 같은 사랑>은 마지막 구절, “다시는 오지 마라 이 엑스(X) 같은 사랑아”라는 노랫말처럼 단지 원망이나 분노를 넘어서 궁극적인 사랑에 대한 적극적이고 절대적인 수용을 암시한다.

트로트 가수 태화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 이스트(CreativEAST) 조동성 대표는 “태화의 목소리는 여느 신인들과는 분명 다르다”라며 “애써 만들어낸 창법, 기존 유명 트로트 가수들을 모방한 창법이 아니며, 최근 세미트로트나 네오트로트풍의 가수들과도 구분되는 정직한 목소리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야구로 치자면 ‘직구’의 목소리라는 것.

한국 트로트계의 거성 나훈아는 트로트를 일러 “슬플 때는 슬픔이 되고 기쁠 때는 기쁨이 되는, 우리의 아리랑”이라 말한 바 있다. ‘아리랑’은 우리 민족의 정서와 삶을 대변하는 대표곡이다. 모름지기 한민족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흥얼흥얼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 ‘아리랑’처럼 신인 트로트 가수 태화의 「X 같은 사랑」은 바로 그런 노래라는 설명이다.

   
▲ 트로트가수 태화의 뮤직비디오. (크리에이티브 이스트 제공)

주요 음원사이트 공개를 앞두고 있는 트로트 가수 태화의 퍼스트 앨범 <엑스(X) 같은 사랑>은 타이틀 곡 외에 ‘온나온나’, ‘남가좌동 그 사람’을 수록하고 있다. 태화가 직접 출연한 뮤직 비디오는 2월 중순께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뮤직 비디오는 한국 최초로 바차타 댄스를 적극 활용해 <엑스(X) 같은 사랑>의 사연을 열정적으로 표출해 낸다.

신인 가수 태화의 「X 같은 사랑」과 「온나온나」 「남가좌동 그 사람」의 작사자는 한국 트로트계의 거목, 조동산 선생이다. 조동산 선생은 「차표 한 장」(송대관) 「미스 고」(이태호) 「성은 김이요」(문희옥) 「몇 미터 앞에 두고」(김상배) 「미스터 유」(김지애) 「내 영혼의 히로인」(남진) 「행운」(나훈아) 「너는 내 남자」(한혜진) 등을 작사, 작곡하였으며, 제4회 반야월 가요 작사상 대상, 제4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 작사상, 제9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작사상, 2010 대한민국향토가요제 작가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마디로 조동산 선생은 그분 자체가 한국의 트로트다.

한편 신인 트로트 가수 태화의 데뷔 스토리는 음악다큐 「내 인생의 히트를 위하여」로 만들어져 아이넷TV에서 방영(2015. 11. 30.)된 바 있다. 이 다큐 프로그램에 따르면 태화는 조동산 선생이 마음을 다해 키운 마지막 제자다. 조동산 선생의 말 그대로 트로트는 “우리의 삶과 가장 밀착된 음악 장르”다. 조동산 선생은 신인 가수 태화에 대해서 “트로트가 가야 할 기본적인 길에서 그치지 않고 그 궁극을 다 알고 있다”고 평했다. 곡을 작곡한 김수환 작곡가는 "50년 가요 생활을 하면서 ‘아, 이런 가수는 처음이구나’라고 직감적으로 느꼈다”라고 말했다.

   
▲ 트로트가수 태화. (크리에이티브 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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